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혹과 수사요구가 있었다. 하지만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 직전 김여사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후 재수사 요청 민원이 제기됐고, 공수처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검토 중이다. 내용에 대한 평가는 제외하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날짜별 이슈를 정리해 보았다.
1. 2019년
1) 2019년 7월 8일
검찰총장 후보자인 윤석열의 인사청문회에서 김진태 의원이 윤석열의 배우자인 김건희가 도이치파이낸스 주식을 싸게 매수하고 재산공개 대상이 되자 넉달만에 비정상적으로 판매한 것을 문제 삼았다. 또한, 채이배 의원은 매수 당시 공모 절차에 참여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시하지 않았으며, 매각 가액이 기업 가치보다 낮은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계약서 제출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윤석열은 해명을 제시하지 않았다.
2. 2020년
1) 2020년 2월 17일
미디어 리서치그룹 뉴스타파는 김건희 전 대우그룹 회장과 최은순 전 미래에셋대우 부회장이 도이치모터스의 주식을 매수하면서 장외시장에서 주가조작과 사모펀드 운용에 가담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2013년 경에 이미 해당 내용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증거를 찾지 못해 수사를 종료했다.
2) 2020년 9월 19일
뉴스타파는 최은순이 지인과의 대화에서 "도이치 모터스는 내가 했다"는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서는 최은순이 자신도 도이치모터스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시인하면서 해당 사건과 연관되어 수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 2020년 9월 29일
KBS '시사기획 창'은 해당 의혹을 유튜브로 정리하여 공개하였다. 이 동영상에서는 검찰총장 부인의 이름이 언급되어 논란이 되었다.
3. 2021년
1) 2021년 1월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으로 알려진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 2021년 1월 7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이 수사 중이며, 주로 2010∼2011년에 일어났던 주가 조작 1단계와 2단계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3) 2021년 1월 8일
김건희 여사가 2012~2013년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된 특혜성 증권 거래를 통해 차익을 얻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4) 2021년 6월 22일
검찰이 최은순과 A씨가 2010년 9월부터 2011년 초까지 같은 IP에서 주식계좌에 접속한 사실을 확인하고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5) 2021년 6월 26일
한겨레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불법 협찬 의혹을 보도하였다.
6) 2021년 7월 2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재편되어 '여의도 저승사자'라 불리는 금융범죄 수사 경력자들이 새로 투입되었다.
7) 2021년 7월 7일
한겨레가 김건희 대표가 2012~2013년에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특혜성 증권거래를 통해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이 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로남불"이라고 비판하고, 윤석열은 "사실 호도"라며 반발하였다.
8) 2021년 7월 8일
뉴스타파가 도이치모터스 신주인수권 거래로 최대 2억원의 차익을 봤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9) 2021년 8월 30일
김건희가 주가 조작 사건으로 수사팀에 소환될 예정임을 보도했다. 이 사건은 5억 원 이상 50억 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으며, 공소시효가 10년이기 때문에 조사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수사팀은 해당 주가 조작이 2013년까지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김건희를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일부는 김건희를 소환하는 것이 사건을 종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10) 2021년 8월 31일
YTN은 김건희의 이름이 주가 조작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수상한 거래 내역도 포함되어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11) 2021년 10월 20일
윤석열 경선 캠프는 김건희의 신한금융투자 주식계좌 거래 내역 이미지 파일을 공개했다. 이 거래 내역은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의 것이다.
12) 2021년 10월 21일
홍준표 경선 캠프는 윤석열 캠프가 공개한 거래 내역이 특정 시점의 평가 손실을 최종 실현 손실로 가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판했다. 이 거래 내역은 2010년 2월 초 이후부터 2011년 3월 말까지의 것이지만, 실제로 주가 조작이 이루어진 시기인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 말까지의 거래 내역이 생략되어 있어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13) 2021년 11월 23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대통령 부부를 대선 과정에서 허위 해명을 공모한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4) 2021년 12월 22일
김승원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검찰 수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내용은 따로 정리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 내용 변경이 필요한 경우 수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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